무주군, 친환경 쌀 학교급식 공급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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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친환경 쌀 학교급식 공급 협약 체결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3.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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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 무주농협 & 구천동농협 &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군은 지난 14일 무주농협, 구천동농협, 무주교육지원청과 함께 2014 친환경 쌀 학교급식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학교 급식비를 지원하는 무주군과 공급자 무주농협.구천동농협, 지원대상자 무주교육지원청이 친환경 쌀 학교급식 지원의 원활한 추진과 수급을 추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농산물 품질검사법 등 관계 법령에 의거해 친환경 인증 표시를 받은 無농약 쌀을 제공해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을 도모한다는 내용과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을 공급한다는 내용, 그리고 관내 친환경 쌀 재배농가의 쌀을 고루 수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쌀 지원기준 단가를 비롯해 조달방법과 친환경 쌀 생산 및 가공 현지 확인, 품질관리 등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홍낙표 군수는 “성장기 아이들이 품질 좋은 무농약 쌀을 먹고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각 기관에서는 각자의 역할에 책임을 다해 우리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먹을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 소득을 안겨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올해 총 5천 여 만 원의 사업비를 친환경 쌀 지원에 투입할 예정이며, 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초 · 중 · 고등학교 30개 교 2천683명을 위해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친환경 쌀 지원은 남다른 교육지원 열기에서 나온 것으로, 학교 무상급식도 지난 ‘07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교육발전 장학재단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수월성 교육, 방과 후 학교, 국제화교육센터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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