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서, 가정폭력 2차 피해예방 현장 순회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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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서, 가정폭력 2차 피해예방 현장 순회 교육 실시
  • 유지선
  • 승인 2014.03.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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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승길)는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가정폭력의 2차적인 피해 발생에 대한 현장경찰관의 현장대응능력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10개 지구대·파출소 현장경찰관을 대상으로 지역경찰관서 현장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조원삼 여성청소년과장은 덕진서에서 자체 제작한 ‘가정 폭력 2차 피해방지를 위한 현장 출동 유의사항 지침서’를 중심으로 가정폭력 피해자 권리고지 개선내용 및 배부 의무화 등 가정폭력사건 대응 요령에 관해 설명하고 현장 출동경찰관의 출동 체험담 및 기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현장 경찰관은 “가정폭력은 경찰관의 대응에 따라 한 가정의 운명이 결정되는 만큼 4대악 중에서도 가장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며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고 앞으로는 미온적인 태도보다는 한 가정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이승길 경찰서장은 “4대악인 가정폭력은 어떠한 범죄보다 상습성과 재범성이 커 현장경찰관의 초기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며 “가해자의 인식변환을 위해 상담시설에 연계하고 피해자의 2차 피해방지에 대한 노력으로 가정폭력 근절에 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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