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관광 군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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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관광 군 무주!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3.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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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중장기 로드맵 발표 눈길

무주군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 중장기 로드맵에는 5가지 전략과 50가지의 혁신 과제 등이 담겨 있다.
무주군이 수립한 문화체육관광 발전을 위한 5가지 전략은 숭늉 맛 나는 무주상스의 창조와 1천만 관광객 시대의 개막 반딧불 축제를 대표 축제로 육성, 10분 이내에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로 구축, 지구촌 ‘태권도 메카’ 육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먼저 “숭늉 맛 나는 무주상스의 창조”는 세계적인 사회개혁 프로그램인 ‘엘 시스 테마’ 사업을 무주의 현실에 맞게 각색.적용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며, 군은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아방가르드’상과 ‘권리장전’ 제정을 통해 문화의 획일성을 탈피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폐교 등 유휴지를 공연예술 ‘종합연습 공간’으로 활용해 예술단체의 창작과 공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조선시대 무주 출신의 화가 ‘최북’을 테마로 한 뮤지컬 제작 계획도 눈길을 끈다.
“1천만 관광객 시대의 개막”은 기존의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관광 두레’ 사업 추진과 무주밥상 ‘레시피’ 개발을 통해 준비한다.
여기에는 산악버스를 도입해 적상산과 머루와인동굴을 연계한 명품 관광 상품으로 판매한다는 내용과 기차여행 상품 ‘내일로’의 주 고객인 대학생 유치, ON.OFF라인을 통한 전 방위적 홍보 활동, 관광안내소의 기능을 Inpo-Shop으로 강화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반딧불 축제, 대표 축제로의 육성” 전략은 축제 프로그램의 구조 조정과 스토리가 있는 문화예술 공연 개발, 축제 전문가 영입,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1家 1品 컬렉션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태권도원을 진정한 "태권도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국기원 등 태권도 관련 단체들의 태권도원 내 이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완성 시설인 태권전, 명인관을 국비 사업으로 전환하는 내용과 ‘민자유치본부’ 설치, 국도 30호 선의 확포장 사업과 함께 이를 성지순례 길로 만든다는 계획, 태권도원을 ‘테마형 관광 특구’로 지정하는 방안 등을 담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문화체육관광과 문현종 과장은 “문화체육관광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며 “그 자체가 힘이고 경쟁력이 되는 시대인 만큼 무주군 문화체육관광 산업이 발전을 거듭해 갈 수 있도록 중장기 로드맵 실현에도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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