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지난 10일 오전10시 정읍시 소성면 소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마을 이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공감, 안심치안’ 정읍경찰 치안설명회를 실시했다. 12회째를 실시하는 치안설명회는 정읍경찰 활동사항을 설명하고 마을이장들의 주민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춘수마을 이장은 “지난번 버스안에서 휴대폰을 분실한 아주머니가 소성파출소 경찰관에게 도움을 청하였는데 친절하게 찾아주고 집까지 바래다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또한 “ 정읍경찰이 화재현장에서 사람 3명을 구출한 사례를 들으며 경찰관들의 변화를 실감했다“며 정읍경찰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장들은 마을 앞 과속방지턱을 비롯 과속카메라 설치 등 교통시설물 개선 뿐 만 아니라 방범용 cctv 설치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봉 정읍경찰서장은,“‘시민공감, 안심치안’ 정읍경찰을 위해 대표성이 있는 이장님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읍치안정책에 반영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부처간 검토를 통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시정하고자 치안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정읍치안을 위해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정읍=박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