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돌봄서비스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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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돌봄서비스 지원 강화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3.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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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인 지역아동센터의 프로그램 내실화와 교육환경 개선으로 아동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현재 전주시에는 65개 지역아동센터에 1,600여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시설장·생활복지사 등 173명이 종사하고 있다.
전주시는 우선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재정에 따른 급식 제공의 어려움을 줄이고 아동의 고른 성장 도모를 위해 올해 간식비 1억5천만원을 신규 확보 지원한다.
그간 운영비를 지원받지 못했던 9개 지역아동센터에 운영비를 신규 지급(월406만원)하며, 주5일 근무제에 맞춰 교과 학습·예체능·현장체험 활동 등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56개센터에 운영비를 확대 지원한다.
특히 올해 아동복지교사 49명을 채용, 전 센터에 파견함으로써 지역 아동들의 욕구와 필요에 맞는 보호, 교육, 문화, 상담 등 질 높은 아동복지서비스를 고루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 드림스타트·지역아동센터·학교·지역사회 연계 협력망도 구축, 아동의 문제해결을 위한 사례관리 회의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역아동센터와 학교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성화와 자원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간다.
한편 전주시 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주관 17개센터를 대상으로 시설기준, 프로그램운영, 아동복지지원, 복지자원 관리 등 평가에서 전국평균보다 무려 10점이 높은 9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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