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절도 예방의 최선은 나의 관심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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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절도 예방의 최선은 나의 관심에서부터
  • 정태영
  • 승인 2014.03.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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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농·축산물 도난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농촌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주민들을 상대로 절도예방 간담회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지만 해마다 농·축산물 절도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절도범들은 사전에 범죄 대상이 될 만한 집을 물색하여 두며 그 집에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미리 확인하는 수법을 많이 사용한다. 간혹 빈집에 들어가 마당이나 창고에 둔 농산물을 차에 싣고 가는 대범한 도둑들도 있다.

  농촌에 거주하는 분들은 이러한 일이 흔히 발생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소중한 재산과 땀의 결실인 농산물이 도난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주민들의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몇 가지 권유한다
  먼저, 우리 마을에서 처음 보는 차량이나 사람이 배회하면 기록을 해두자. 또한 심야 시간대 낯선 차량이 시동을 켠채 작업을 하면 기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자체 방범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 농․축산가에 CCTV 및 일반경보기, 적외선경보기 등을 구입하여 설치하면 절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장기 출타로 집을 오래 비우게 될 경우 미리 경찰관서에 신고를 하여 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경찰서에서는 3월 한달 간 “농산물 절도예방 총력집중기간”을 설정하여 취약시간대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주요 도로에서 검문을 실시하여 절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에서 취약시간대에 부단한 순찰과 검문을 실시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주민들이 내 것은 내가 지킨다는 자위방범의식을 가지고 서로 노력한다면 절도 피해는 충분이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정태영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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