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일 전주시장 권한대행 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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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일 전주시장 권한대행 체제 '가동'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3.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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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송하진 시장의 6.4 지방선거 출마에 따른 퇴임에 따라 3일부터 김송일 권한대행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김송일 전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민생경제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정공백을 염려하는 시민들의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킬 수 있도록 각자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특히 엄정한 선거중립 및 국장책임 하에 공직기강 확립에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정정책과 각종 주요현안사업이 공백 없이 계속성 확보에 주력하는 등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만전을 기하고, 소관업무에 대하여는 소관 국장들이 현장 확인과 각종 절차 이행 등을 꼼꼼히 챙겨 시정이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권한대행은 또 송하진 前시장이 퇴임식 당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전주시 조직이 역시 견고하다는 평가를 들어야 한다’며 시민들과의 약속 이행에 철저를 기하라고 말한 것을 재차 강조하면서, 민원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2,000여 전주시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공심과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조감능력, 그리고 균형감각을 갖고 그 어느 때 보다 더 긴장감을 갖고 혼연일체가 되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김송일 전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전주 IC 등 AI 방역초소도 방문, 방역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를 위로 격려했다.
방역초소를 찾은 김 권한대행은 “국가적인 재앙이라고 할 수 있는 AI 방역에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 경찰, 민간인 등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에서는 AI로 인한 닭고기·오리고기 소비둔화로 농가들의 시름이 더해짐에 따라 내일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시식 및 닭고기·오리고기 판매행사를 갖는 등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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