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금 개인전‘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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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금 개인전‘공존’
  • 이동주 기자
  • 승인 2014.03.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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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에서 3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이봉금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 이봉금은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다수의 단체전 및 기획전에 초대되었으며, 이번 서울관의 전시가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다.

또한 2006년 온고을대전 입선, 2009년 한국미술대상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건지회, 전북회화회 회원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의 소재는 야생초와 꽃, 곤충들이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산과 들을 아름답게 수놓던 야생화들과 너무나 친숙했던 곤충들을 잡고 함께 놀던 기억들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늘 같은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았던 수많은 꽃과 나무, 곤충들이 사라지고 없음을 알게 된다. 지금 그 자리는 검은 아스팔트로 덮여 영원하지 않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작품의 기법은 한국화의 장르에서 초충도(草蟲圖)라고 하는 전통화목에 바탕을 두고 있다. 먹과 함께 채색을 혼용하여 표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적인 회화재료인 지(紙), 필(筆), 묵(墨)에 채색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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