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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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4.03.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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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춘곤증“으로 불리는 졸음 현상은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서 따뜻해진 날씨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신체변화로 날이 풀리면서 나른해지고 졸음이 쏟아지기 좋은 최적의 날씨가 이어지고 책상에서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다가도 졸리고 자동차의 조용한 진동과 소음도 잠을 자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해주는 봄철  이럴때일수록 안전운전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계절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이 겨울철에 가장 낮게 발행했다가 봄철이 되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데서도 이런 위험성을 알 수 있다
운전 중 하품이 나고 눈이 무거워지거나 운전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면 졸음운전의 초기 증상이라 할수 있다 여기서 더 심해진다면 운전을 하다 도로표지판을 놓기거나 멍해지면서 가수면 현상이 빚어 진다 무려 고속도로 사망자의 23%가 졸음운전이 원인이며 이로 인해 매년 200여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고속도로 이용 운전자 대상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74.3%가 졸음운전 경험하였고 월3회 이상 졸음운전 경험이 있다고 응답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 쯤 경험했을 법한 졸음운전 누구에게나 운전시 경험할 수 있는 위험사항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서는 차량 내 온도를 20 - 23도 정도의 적정 온도를 유지해주고 산소부족으로 인한 졸음을 막기 위해 뒷 창문을 살짝 내려주고 주기적으로 실내공기를 환기시켜주는 것이 좋고
졸음운전은 몸에 휴식이 필요하고 신체 스스로 수면을 요구하는 현상이니 만큼 우리 몸이 원하는 수면을 잠깐이라도 취하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고 특히 고속도로에서 졸음이 밀려올 때 휴게소까지 당도하기 전 차의 창문을 열고 찬바람을 쐬거나 라디오를 크게 틀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실내 환경과 외부 환경을 변화시키면서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휴게소를 빨리 찾아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주위를 산책하는 것도 머리를 맑게 하는 방법과 잠깨는데 좋은 커피 껌 박하사탕. 너트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졸음이 올때 일부러라도 먹으면서 운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동승한 사람은 옆에서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같이 가벼운 대화를 나누면 졸음 퇴치는 물론 먼거리도 안전하게 단숨에 갈수 있는 최고의 방범이 될 것이다

정읍경찰서 이평파출소장 경위 최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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