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지사장 장관형)는 21일 지사 회의실에서 담배의 해악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만들기 위한 ‘금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관형 지사장은 “흡연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중보건문제 1위로 지정할 만큼 폐해가 심각하고, 흡연으로 인해 지출하지 않아도 될 진료비가 연간 1조7천억원이 추가 지출되고 있다”며 “금연실천 분위기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공단 직원이 솔선수범하자”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지난달 24일 이사회에서 국내·외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으로 인해 발생한 공단부담 진료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를 의결하고 대대적인 금연실천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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