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면, 산골 주민들의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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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풍면, 산골 주민들의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화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2.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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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따뜻한 손길 내밀어 ”

각박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훈훈하고 살맛나는 곳으로 만드는 고장이 있어 화제다.
지난 13일, 무주군 무풍면사무소에서 간경화로 오랫동안 고생하던 문은철(55세)씨를 돕기위한 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문씨가 서울 모병원에서 효성스런 아들 성현(27)씨의 간기증으로 이식 수술을 받은 건 지난달 1월.
어려운 가정형편에 수술비용을 마련하기가 어렵다는 딱한 소식을 접한 무풍면이장협회 최훈철 회장과 무풍면 김기옥 면장, 무주군의회 이대석 의원 등이 주민들의 뜻을 모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천300여만원을 문씨 가족(처 최영선)에게 전달했다.
한편 무풍면은 인구 2천400여명의 작은 면이지만 이웃 간에 상부상조의 정신이 살아있고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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