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찾아가는 장수 경로당”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장수 경로당”은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6개 읍면 160개 경로당이 대상이다.
군은 보건의료원과 종합복지관 담당자 등으로 “찾아가는 장수 경로당” 운영 팀을 구성해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한다.

“찾아가는 장수 경로당”에서는 혈압과 체성분 검사 등의 기초검사를 비롯해 금연, 치매,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지침과 안마 찜질, 발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지도를 병행하고 있으며, 각종 감염병 등에 관한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장수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의료원이나 복지관까지 이동이 힘든 어르신들은 가까운 경로당에서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실 수 있기 때문에 호응도 아주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