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디자인센터는 재능기부를 통해 재능나눔의 참 뜻을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농촌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전문가와 예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디자인 재능기부단’을 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실무 디자이너와 예비 디자이너인 도내 대학생들로 구성된 디자인 재능기부단은 마을공동체의 농·가공생산품 등에 세련된 디자인을 입혀 마을공동체의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나아가 완주군의 브랜드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을 펼친다.
특히 재능기부자는 수혜자와의 컨설팅 등을 통해 디자인(시각 디자인, 포장 디자인, 웹 디자인, 환경 디자인 등)분야 전반에 걸쳐 기부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학생봉사단은 실내·외 그래픽(벽화 디자인), 어린이 디자인 체험 및 디자인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향후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완주군 디자인센터는 도내 소재 실무 및 예비 디자이너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50여명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ysh092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공동체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wj-changup.wan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디자인 전문성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디자인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전문디자이너와 예비디자이너의 재능기부활동은 필수조건”이라며 기관 및 단체, 개인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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