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김학원)은 다가오는 봄철을 맞아 새만금방조제 녹지대 구간의 잔디 태우기를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데 잔디 태우기 추진기간은 2월 초순부터 3월 중순 사이로 방문객이 많은 휴일과 바람이 심한 날은 제외하며 면적은 1호~4호방조제까지 50여만평 규모다.
특히 잔디 태우기는 관광객 방문,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하고 화재 예방 및 시설물 안전을 위해 충분한 사전 홍보, 인력 및 장비 배치, 관할 소방서 협조체계 구축 등을 완료한 후 시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새만금방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잔디 태우는 장면을 접할 수 있어 최근에 희미해져 가는 정월 대보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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