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설 연휴 평균교통량 23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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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설 연휴 평균교통량 23만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1.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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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5.0%↑… 설 당일 29만대 고속도로 이용

설 연휴기간 동안 23만대의 차량이 전북권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설 당일에만 29만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박명득)는 28일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373만대의 차량(전북권은 5.0% 증가한 23만대)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기는 귀성은 30일 오전, 귀경은 설 당일인 31일이 될 것으로 전망됐고 특히 설 당일은 전국적으로는 450만대, 전북권은 29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권 주요 혼잡 구간은 귀성방향의 경우 서해안선 대천~무창포, 서천~군산, 호남선 삼례~전주, 귀경방향의 경우 서해안선 서김제~동서천, 광천~홍성, 호남선 김제~삼례 구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설연휴 기간이 짧아 귀성 및 귀경기간 교통량 집중이 예상돼 귀성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귀경길은 최대 30분 가량 증가가 예상된다.
도공 전북본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보다 46명(일)이 증원된 113명이 특별교통대책근무를 실시하고, 휴게소?주유소에서도 386명(일)이 증원된 2,840명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공은 운전자 스스로 혼잡이 심한 구간 및 시간대를 피해갈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고속도로 및 우회도로에 대한 실시간 및 예측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트위터 정보는 http://twitter.com/158825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에서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콜센터로 출발지와 도착지(예, 서울 전주) 또는 노선명과 방향(예, 호남선 전주)를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1588-2504)하면 해당 구간 교통정보 수신이 가능하다.
도공 관계자는 “귀성?귀경길은 한꺼번에 많은 차량들이 몰리다보니 고속도로 혼잡이 심할 수밖에 없다”며, “그런 가운데에서도 사전에 스마트폰, 인터넷 등으로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운행노선이나 시간대를 선택한다면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다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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