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국체전 전북도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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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국체전 전북도 유치 확정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1.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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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개최지 익산시 선정… 체육·지역균형발전 도모

오는 2018년도 제 99회 전국체육대회가 전북에서 열린다.
28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제8차 이사회에서 2018년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유치가 전북도로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도와 도체육회는 2018년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지난해 4월 대한체육회의 전국체전 유치공고 이후, 주 개최지 시군공모를 한 결과 익산시가 단독으로 신청해 익산시를 주개최지로 선정햇다는 것.
이후 7∼8월에 각계 전문가 60여명(전북도, 도체육회, 경기단체, 건설전문가)이 14개 시군에 있는 경기장을 실사했으며 체육회장인 김완주지사가 직접 체육전문가와 현안회의를 수차례 실시해 문제점을 보완했고 도체육회 제9차 이사회에서 전국체전 전북유치를 의결하고, 대한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접수한바 있다.
이에 지난 11.26∼27 2일간, 대한체육회 체전위원회 현장실사단 10명이 주개최지인 익산시를 방문, 전북도에서 PT보고 후 질의응답이 있었다.
실사위원단은 주경기장과 주요경기장 및 대회운영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적된 사항들에 관한 대책을 마련해 도체육회 김대진처장이 대한체육회 전국체전위원회에 참석해 보완된 PT자료로 최종 제안설명을 실시한 결과 위원 만장일치로 전북유치가 결의됐고 이날 개최된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오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전북도는 체육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해 전북도만의 색깔을 표현하는 개·폐회식을 준비할 예정이고, 분야별 전문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안전하고 내실있는 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종목은 14개 시군에 고루 배정해 60개 경기장에서 대회가 개최되며, 개·폐회식이 치러질 익산공설운동장은 169억원의 예산으로 대대적으로 개보수해 오는 2017년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유치 확정에 따라 전국체전 추진기획단을 오는 2017년도에 발족해 조직적인 홍보와 전북도의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의 하나로 지역 축제를 체전기간에 맞춰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와 도체육회는 우수선수 발굴과 엘리트체육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저변확대에 힘쓰는 것은 물론 직장운동경기부 창단과 대학팀 창단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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