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개최지 익산시 선정… 체육·지역균형발전 도모
오는 2018년도 제 99회 전국체육대회가 전북에서 열린다.
28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제8차 이사회에서 2018년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유치가 전북도로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후 7∼8월에 각계 전문가 60여명(전북도, 도체육회, 경기단체, 건설전문가)이 14개 시군에 있는 경기장을 실사했으며 체육회장인 김완주지사가 직접 체육전문가와 현안회의를 수차례 실시해 문제점을 보완했고 도체육회 제9차 이사회에서 전국체전 전북유치를 의결하고, 대한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접수한바 있다.
이에 지난 11.26∼27 2일간, 대한체육회 체전위원회 현장실사단 10명이 주개최지인 익산시를 방문, 전북도에서 PT보고 후 질의응답이 있었다.
오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전북도는 체육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해 전북도만의 색깔을 표현하는 개·폐회식을 준비할 예정이고, 분야별 전문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안전하고 내실있는 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종목은 14개 시군에 고루 배정해 60개 경기장에서 대회가 개최되며, 개·폐회식이 치러질 익산공설운동장은 169억원의 예산으로 대대적으로 개보수해 오는 2017년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유치 확정에 따라 전국체전 추진기획단을 오는 2017년도에 발족해 조직적인 홍보와 전북도의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의 하나로 지역 축제를 체전기간에 맞춰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와 도체육회는 우수선수 발굴과 엘리트체육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저변확대에 힘쓰는 것은 물론 직장운동경기부 창단과 대학팀 창단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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