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AI 확산방지위해 방역활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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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AI 확산방지위해 방역활동 총력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1.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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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장 및 철새도래지 주변 소독위해 32개 공동방제단 풀가동 -
- 임직원 60여명 살처분 작업 농가지원도 -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이 AI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6일 고창에서 첫 AI가 발생 이후 도내 32개 공동방제단을 풀가동해 축사주변과 진입도로 및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북농협은 악성가축질병 발생에 대비 도내 3개소의 가축방역물품 비축기지를 설치운영하고 초동대응용 방역용품인 생석회(4,750포)와 소독약(1,600병), 방역복 960벌 등을 긴급 지원했다. 아울러 32대의 방역차량과 광역방제기 15대를 총동원해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살처분 대상이 닭으로 확대되면서 부안군 줄포지역의 양계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직원 60여명을 투입, 예방적 살처분작업을 지원하고 지역본부와 도내 전 축협에 방역상황실을 운영, 전화 및 SNS를 통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은 또한 설명절 연휴기간동안 방역상황실 비상근무를 통해 소독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축협에 AI관련 프랑카드를 설치, AI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설 명절 연휴동안 AI 발생지역이나 철새도래지 여행과 가금사육농장 출입 자제와 오염된 계란과 축산물은 전량 폐기나 살처분 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 설령 바이러스에 오염됐다 해도 70°C 30분, 75°C 5분간 열처리 할 경우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돼 익혀먹는 음식은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농가에서의심축이발견될경우가까운 축협이나 자동응답 전화(1588-4060)또는 (1588-9060)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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