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습관들이기’로 개인정보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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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습관들이기’로 개인정보 지켜내자
  • 조성진
  • 승인 2014.01.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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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는 넘실대는 정보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며 하루를 보낸다. 오늘도 여전히 주변에서는 나에게 수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보여주는 등 ‘정보 소비중’이다. 특히 최근 신용카드 관리부재로 인한 개인정보의 유출로 발생되는 피해사례를 보면서 스스로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크게 요구되고 있다.
우리 국민이 발급받은 신용카드가 총 1억장을 넘는다고 한다. 한 사람당 적어도 3장 가량의 신용카드를 소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처럼 매일 쉽게 사용하는 신용카드로 인해 나만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된다는 것을 알면 누구나가 불쾌할 것이다. 신용카드 영수증을 보면 16자리 카드번호중 8자리 숫자는 가려져 있다. 전체 카드번호 노출을 방지할 목적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 안심하고 영수증을 받자마자 구겨 휴지통에 버리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영수증을 몇장만 모으면 완벽하게 카드번화가 조합될 수 있다. 누구가 쉽게 간과하는 부분일 것이다. 때론 카드 유효기간까지 노출되는 영수증도 있다. 흔히 TV홈쇼핑은 신용카드 번호, 유효기간만으로 전화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주의는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카드 영수증 버리는 습관부터 바로잡아야 하겠다.
결재 영수증은 반드시 챙겨 보관하고, 보관의 필요가 없는 경우 폐기를 철저히 한다. 그리고 카드 분실에 유의한다. 카드 사용내역 실시간 통보서비스도 신청,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신용카드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자.

/조성진 고창경찰서 경무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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