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9 구조-구급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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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19 구조-구급활동 활발
  • 유지선
  • 승인 2014.01.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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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119소방대원들의 구조 구급활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는 2013년 한 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구조·구급 활동 실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구조인원은 6천609명으로 3.3%, 구급인원은 6만8천778명으로 1.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1일 평균 구조대 72건 출동 18명 구조, 구급대 275건 출동 189명을 응급처치 및 병원에 이송한 수치로 지난 2012년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구조실적의 경우 전주, 군산 등 도시지역에서 전체 구조건수의 55%가 발생했으며 시기별로는 야외활동이 많은 7월∼9월에 47%가 집중됐고 유형별로는 벌집제거 33.4%, 교통사고가 19.6%를 차지했다.
구급실적 또한 전주, 군산 등 도심지역 건수가 전체 구급건수의 61%가 발생하였고, 시기별로는 매달 6천명 내외로 일정했으며 환자 유형은 질병 58%, 사고부상 26%, 교통사고가 16%를 차지했다.
또한 환자상태별 분류의 경우 전체 이송환자중 응급환자 36.9%, 기타 준응급 31.2%, 잠재응급 27.5% 순으로 분류됐다.
이에따라 도 소방본부는 분석결과에 따라 계절 및 사고유형별 맞춤형 119긴급구조서비스를 추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통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기반 강화에 노력하고, 비응급환자 119구급대 이용자제 등 119구급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도민 홍보에 노력할 계획이다”면서 “2014년에도 15개 구조대 158명, 69개 구급대 450명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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