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읍천 고수부지(한전지점 앞)에 초기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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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읍천 고수부지(한전지점 앞)에 초기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순조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01.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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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정읍천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읍천 초기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 시비 20억원)을 들여 정읍천 고수부지(한한국전력공사 정읍지점 앞)에 비점오염저감사업의 일환으로  5천㎥ 규모의 초기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 저류조 이송관로(20m)와 차집웨어를 설치했고 현재는 저류조 공사를 위한 터파기 및 가시설(시트파일) 공정을 진행 중으로 현재 공정율은 약 40%이다.

 

시는 7월까지 협잡물 처리시설과 저류조, 전기 및 제어계측 설치 등에 박차를 가해 본격적인 우기철 이전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김생기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초기 우수에 포함된 오염물질이 정읍천 비점오염저감시설인 저류조를 거쳐 정읍시 하수종말처리장에 연계 처리되어 방류됨으로써 정읍천 및 동진강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당초 2015년까지 추진예정이었으나 시민 이용이 많은 정읍천 고수부지의 특성상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예산확보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생기시장은 국회와 환경부 등 관련기관을 방문하여 사업의 취지 및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건의, 2012년부터 2013년 2개년에 걸쳐 국가예산을 전액을 확보한 바 있다.

 

한편 시는 강우시 시가지 도로 등에서 유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이 우수와 함께 조곡천을 통해 정읍천 및 동진강 흘러들어가 하천을 오염시키고 나아가 새만금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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