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의무위반, 보행자 무단횡단이 과반 차지
완산경찰서(서장 안기남)가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13년 완산서 관내 보행자 사망자 수가 19명으로 전년대비 26.7% 증가한 것을 계기로 보행자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완산서는 전단지 2종 5천매를 제작해 경로당과 교회 등을 방문해 무단횡단 금지 및 도로횡단 시 횡단보도 이용, 야간 및 새벽길 보행 시 밝은 색 복장 착용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전년도 보행자 사망사고 발생지에는 플랜카드와 현수막을 부착해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안전에 주의를 주고 있다.
더불어 올해는 기린로•장승배기로•백제로를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 특별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집중관리하게 된다.
해당 지역은 무단횡단 방지 간이중분대 및 횡단보도 조명등이 개선되며, 운전자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정지선 및 신호 위반 등 주요 사고요인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안기남 서장은 “보행자 사망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며 “운전자와 보행자는 서로의 안전을 위해 법질서를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지선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