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얼음, 화이트 푸드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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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얼음, 화이트 푸드가 만나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1.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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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시장 “화이트 푸드 페스티벌”로 손짓!

무주반딧불시장(무주읍 소재) 화이트 푸드 페스티벌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화이트 푸드 페스티벌은 ‘눈과 얼음, 흰색 음식’이 소재가 되는 음식축제로 화이트 푸드를 맛볼 수 있는 먹을거리 부스와 체험, 공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메인이 될 먹을거리 부스에는 천마, 호두, 더덕, 도라지, 마늘과 양파, 감자, 무, 양배추, 인삼, 반딧불 쌀 등을 재료로 해서 요리한 호두정과와, 더덕 약초라떼, 버섯피자, 무밥, 감자죽, 약초 순대 등이 선보일 예정이며, 날마다 정오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아카펠라와 통키타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별도의 체험부스에서는 퀼트와 목공예, 도자기, 클레이아트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무주반딧불시장은 무주남대천 송어잡기 행사장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무주에 가면 송어도 잡고 화이트 푸드 페스티벌을 즐기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겠다.
남대천 송어잡기는 물 위에 설치한 간이 다리에서 얼음을 뚫고 송어를 낚는 재미와 잡은 송어를 싱싱한 회와 숯불구이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기다리고 있으며, 낚시장 주변에는 섶다리와 얼음터널, 빙벽이 설치돼 있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송어를 잡고 화이트 푸드를 맛보는 것만으로 아쉽다면 행사장 인근 무주명소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최북미술관에서는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21명에게서 기증을 받은 작품들을 전시한 “기증_그 아름다운 공유”展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김환태 문학관에서는 무주출신 비평문학가 김환태 선생의 사진을 비롯해 김환태 비평 선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건강체험관에서 숯가마와 찜질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반딧골 전통공예촌 건강체험관은 숯가마 5기와 찜질방, 샤워장, 그리고 안마의자와 적삼목 사우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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