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랭킹 1위 男 페더러-女 세레나 나란히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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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랭킹 1위 男 페더러-女 세레나 나란히 8강 진출
  • 투데이안
  • 승인 2010.01.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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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29. 스위스)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25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4회전에서 레이튼 휴이트(29. 호주)를 3-0(6-2 6-3 6-4)으로 완파했다.

1세트를 32분만에 따낸 페더러는 최고 211km에 이르는 빠른 서브를 앞세워 2세트도 35분만에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는 홈 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상대 휴이트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으나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따돌리고 8강행을 확정했다.

세계랭킹 3위 노박 조코비치(23. 세르비아)도 이번 대회 파란을 일으키며 16강에 오른 86위 루카스 쿠보트(28. 폴란드)를 3-0(6-1 6-2 7-5)으로 가볍게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또, 세계랭킹 6위 니콜라이 다비덴코(29. 러시아)는 9위 페르난도 베르다스코(27. 스페인)를 3-2(6-2 7-5 4-6 <5>6-7 6-3)으로, 10위 조 윌프리드 총가(25. 프랑스)도 니콜라스 알마그로(25. 스페인)를 3-2(6-3 6-4 4-6 <6>6-7 9-7)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여자부 단식 경기에서는 윌리엄스 자매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순항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29. 미국)은 이날 4회전에서 13위 사만다 스토서(26. 호주)를 2-0(6-4 6-2)으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또,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0. 미국)도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30.이탈리아)에게 2-1(3-6 6-2 6-1)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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