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개야도 항로 신조 차도선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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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개야도 항로 신조 차도선 뜬다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1.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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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도 보조항로 연안여객선이 운항 중인 군산∼개야도 항로가 신규 차도선(일반여객과 차량 등을 수송할 수 있는 선박) 건조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도서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도서지역 해상교통 환경과 주민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연안해운과)에서는 전국 11개 지방해양항만청에서 운영 중인 연안여객 항로를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관할 군산∼개야도 항로를 2014년도 신규 연안여객선 건조사업(규모 100톤급, 여객 120명, 차량 20대, 총사업비 35억 원)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개야도 주민들의 숙원사항인 여객과 차량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차도선이 운항되게 되어 도서주민의 정주여건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군산시의 대표적 수산물 생산지인 개야도의 청정 수산물에 대한 육지 수송과 유통 판매망 개선으로 어업인 소득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서어촌 해양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현재 군산∼개야도 낙도 보조항로에는 1997년도에 건조된 일반여객선인 개야훼리호(104톤)가 운항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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