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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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1.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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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도교육감, 신년 기자회견서 강조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김 교육감은 6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교육, 학부모에게 감동 주는 교육, 선생님들이 신명나는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또 2014년 중점 추진방안으로 혁신학교 성과를 모든 학교에 전파해 전체학교의 혁신을 꾀하고, 구도심 학교에 특색을 맞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무상급식 확대, 학부모 교육비 경감, 저소득층 지원 확대, 특수교육 내실화 등 보편적 복지를 강화하는 등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실현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이 기득권층의 계급 대물림 수단으로 활용되서는 안된다”면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은 없지만 누구에게나 계단은 열려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상산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에 있어서 상산고가 교과서 채택을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은 합리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좋은 결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비판하는 재학생의 대자보를 강제 철거한 것은 명백한 표현물 가치 침해인 만큼 훼손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감사를 진행하고 징계사유가 발생하면 학교측에 징계를 요청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김교육감은 “고민은 하고 있지만 확신이 서지 않았다”며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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