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임정엽)에서 후원하고 지역플러스교육연구소(대표 양정숙)가 운영하는 중국어 심화 해외이동학습이 7일~10일(3박 4일)간 진행된다.
대상은 완주군에 재학중인 중학교 1학년 28명으로 지도자는 완주군청에서 2명 지역플러스교육연구소에서 6명(보건인력 포함) 8명이 지도하게 된다.

이번 해외이동학습의 테마는 ‘DO YOU REMEMBER?’.
완주군은 역사적 자원인 삼례 동학혁명의 중요한 지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교육자원으로 활용 삼례는 동학혁명의 2차 봉기의 집결지로서 대둔산에서는 마지막항거의 의미와 이로서 동학혁명의 마지막 불꽃이 사라지게 되는 아픈 기억이 있다
또한 군산 미군기지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영역으로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는 현실 또한 우리가 기억해야 한다.
중국 역시 1900년대 일본에게 8년간 식민지 생활 속에서 상해를 조차지로 내주게 되고 남경에서 2개월간 삼십만명을 학살하는 대참극을 가져온 상황과 우리나라 역시 일본에 맞서 임시정부청사를 중국 상해에 세우면서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열망을 불태운 곳이기도 하다
지금의 중국의 상해는 경제도시로 탈바꿈되어 경제의 서울이라고 불리우고 있고, 남경대학살기념관은 역사의 사건을 복수하지 말고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해외이동학습은 ‘우리나라와 중국은 일본에 식민지였다는 동병상련의 나라로서 역사를 얼마나 잊지 않고 기억하는가’를 직접 발로 밟으면서 역사의 현장으로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