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 날 교통사고, 밝은날보다 40%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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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 교통사고, 밝은날보다 40% 높다
  • 조성진
  • 승인 2013.12.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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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날 자동차 사고가 평소보다 40%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겨울 특히 2CM 이상 눈이 내린 날은 자동차 사고가 75%나 급증했다고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밝혔다. 폭설이나 빙판길에서의 운전에는 왕도가 없다. 눈오는 날 자동차사고를 줄이기 위한 몇가지 팁을 소개할까 한다.
첫째, 차량을 운행하기 전 차량에 쌓여있는 눈은 결빙될 수 있으니 신속하게 제거해야 한다.

둘째 급출발은 바퀴 헛돌림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차량이 미끄러져 주차된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셋째, 제동시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번 나눠 밟고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하자. 여러번 반복적으로 밟고 가능한 미리 밟아서 속도를 줄여야 미끄러짐이 방지된다.
넷째, 앞차와의 간격은 되도록 길게 유지해야 하며 선두차량이 지나간 길과 타이어 자국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섯째, 커브 회전시 브레이크나 기어변속을 금지하여 코스이탈을 예방해야 한다.
여섯째, 스노우체인을 항상 구비하자. 장거리 운행시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폭설을 만나게 되는 경우 월동장구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스노타이어를 장착하고 스노 체인을 항상 구비해 두자.
위와 같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폭설이 내리는 추운 겨울이라도 나와 내 이웃의 안전을 지킬수 있다. 

/조성진 고창경찰서  경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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