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시민의식으로 공명선거 뒷받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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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시민의식으로 공명선거 뒷받침해야
  • 조영
  • 승인 2013.12.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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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6월 4일(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시·도지사, 교육감, 시·도·구·군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이 시점에서 한번 깊이 생각해 봐야할 것이 있다.

바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말에 각종 송년모임을 빙자하여 불법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경찰에서도 금품 향응제공의 기부행위 등에 대해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예로부터,“민심은 천심”이라고 했다.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존경받고 훌륭한 인재를 골라 지역발전과 국민을 배불리 먹고 살수 있도록 선정을 베푸는 '목민관'으로 우리손으로 선출하는 중요한 일이다.

결코, 남의일이 아닌 나의일, 우리 모두의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방지하려고 관계기관에서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결코 관계기관에게만 맡길 일은 아니다.

불법 선거운동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없애는 것은 결국 유권자인 우리들 개인의 몫이다.

어떤 형태로든 불법 선거운동을 해봤자 유권자에게 전혀 먹혀들지 않는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굳게 자리 잡아야 한다.

우리 경제가 발전한 만큼 시민의식도 그만큼 높아져야 한다. 개개인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더 이상 우리사회에 부정한 방법으로는 더 이상 우리의 대표자가 될 수 없다는 의식을 심어줘야 한다.

경찰에서도 한해를 보내는 아쉬운 이 시점에 불법선거운동이 자리 잡을 수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하지만, 결국 높은 시민의식만이 공명선거를 뒷받침한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해본다.

/조영 정읍경찰서 수사지원팀장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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