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정진관)는 24일, 청렴동아리(회장 윤근영) 회원 10여명은 연말을 맞아 기초생활 수급자로 오른쪽 팔과다리 장애로 사글세방을 전전하며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임ㅇㅇ(여.82세 순창읍 남계리)를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순창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들은 오른쪽 팔과다리를 움직일 수 없어 활동에 지장이 있는 대상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 안팎을 점검하고 청소를 하였으며, 말벗이 되어주는 등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임ㅇㅇ할머니는 “이렇게 찾아주어 너무 고맙다”며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순창경찰서에서는 “가난하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따뜻하고 정감이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창이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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