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22세 이하(U-22) 국가대표 및 2013 덴소컵 대학 선발로 활약한 고려대학교 이재성(MF)과 울산대학교 정종희(MF)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국대급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재성은 경기를 보는 넓은 시야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 능력을 갖춘 선수로 미드필드에서 공격 전개 능력이 뛰어나다.

U리그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왼발의 달인’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 받은 정종희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능력이 뛰어나고, 정확하고 날카로운 왼발 킥이 장점인 왼쪽 공격수다.
최강희 감독은 “실력을 갖춘 좋은 신인 선수들을 영입해서 기쁘다”며 “두 선수 모두 활동량이 좋고, 미드필더인데 득점력까지 갖췄다. 앞으로 전북의 한축을 담당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명문구단인 전북에 들어오게 되어 영광이다. 훌륭한 코칭스태프와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선배들을 뛰어넘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종희는 “최고의 구단에 들어온 만큼 최고의 선수가 되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