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전년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마지막 홈경기에 다음 시즌 새 유니폼을 선수단이 직접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창단 20주년을 기념한 유니폼이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번째 디자인 특징은 별도로 제작한 20주년 기념 엠블럼이다.
기념 엠블럼은 전북의 다이노스 엠블럼 형태를 차용했고, 첫 홈 구장이였던 전주종합운동장을 음영배경으로 새겨 역사와 전통의 의미 부여와 함께 타구단과 차별성을 뒀다.
소재는 이번 시즌에 사용하며 땀 배출효과, 착용감등 뛰어난 효과를 증명한 초경량 스판 소재의 에어로 쿨 기능성 원사를 활용했다.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전북은 전북도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20년을 함께하며 전라북도를 대표하고,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성장 했다”며 “창단 20주년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전북의 제2의 도약이 되는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또 “전북은 언제나 사랑을 보내주며 함께해준 자랑스런 전북의 팬들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할 새로운 전북의 팬들과 같이 더 큰 목표를 향해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20주년 유니폼 발표의 의미를 부여 했다.
한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14년 20주년 기념 유니폼은 오는 12월 1일 일요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의 최종전에서 선수들이 착용하고 경기에 임해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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