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류씨의 고창세거와 문헌·유적 학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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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류씨의 고창세거와 문헌·유적 학술대회 열려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11.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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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창문화연구회(회장 백원철)는 지난 9일 고창 하나로마트 2층 대회실에서 제2회 우리 조상 뿌리 찾기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학술대회는 고창의 고흥류씨를 대상으로 발표되었다. 제1주제는 류풍연(성균관유교학술원)교수의 고흥류씨 장사랑공파의 고창 입향과 후손들의 세거, 제2주제 백원철(고창문화연구회)회장의 고흥류씨 사직공의 고창 입향과 후손들의 세거, 제3주제 이병렬(고창문화연구회)박사의 고흥류씨의 고창 집성촌과 유물·유적 등이다.

백원철회장은 “우리 조상에 대하여 바로 알고 그 거룩한 발자취를 돌아보며 가문의 훌륭한 정신과 전통을 찾는 일은 바로 조상 숭모사상을 일깨워주고 애향심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향토사의 정립과 지역문화의 창달에 기여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고 학술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백원철회장은 “우리 고장 고창은 예로부터 오랜 역사와 문화가 면면히 이어져온 고을이기에 그만큼 명문거족(名門巨族)도 많다.”며“연구회는 앞으로도 고창의 여러 성씨를 대상으로 연구의 손길을 멈추지 않을 것이고, 매년 한 곳의 성씨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학술대회를 개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2회 학술대회의 논문은 자료를 보완하여 한권의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지난해도 고창창문화연구회는 제1회 학술대회에서 광산김씨를 대상으로 조사·연구하여 발표하였으며, 그 결과 책 『광산김씨 고창세거와 문헌·유적』을 발간하기도 하였다./고창=주행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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