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내 문화시설을 2014년부터 3년간 열정적으로 운영할 수탁자를 모집한다.
민간위탁 대상시설 중 보조금지원 위탁은 ▲전주전통문화관 ▲최명희문학관 ▲전주전통술박물관 등 3개시설이다.
유료 위탁시설은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주한옥생활체험관 ▲삼도헌 ▲청명헌 등 4개다.
특히 이번 민간위탁에서는 전주공예품전시관과 전주한옥생활체험관이 기존에 보조금지원 위탁시설에서 유료 위탁시설로 변경됐다.
보조금 지원시설도 수탁자 선정을 위한 심사과정에서 사업계획서의 재정운영분야에서 보조금 의존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으면 낮은 배점을 적용시켰다.
당초 설립목적을 유지 발전시키면서 그동안 관광객 증가 등 여건변화에 따라 시의 예산지원을 줄여 나가겠다는 전주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수탁자 모집의 주요일정은 사업설명회를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전주완판본문화관에서 개최하고, 신청접수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방문접수에 한해 받아 29일 선정 심사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수탁자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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