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건강걷기 동아리 순회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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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건강걷기 동아리 순회교육 실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10.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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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운동으로 하루가 즐거워졌어요"

진안군이 마을단위 ‘건강걷기 동아리’를 운영하는 한편 걷기전문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각 마을 ‘건강걷기 동아리’ 지도자를 대상으로 걷기전문 집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동아리의 정착을 위하여 걷기 전문강사(진안군 생활체육 걷기연합회 소속)를 파견, 걷기 순회교육을 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현재 ‘건강걷기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마을은 용담면 노온마을 외 49개 마을이 있으며, 백운면의 ‘거북이 걷기동아리’, 안천면의 ‘달팽이 걷기동아리’ 와 같이 각 마을별로 특색 있는 이름을 짓고 자조모임을 하는 등 자체 운영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부귀면 소태정마을의 주민 김정자씨(71세)는 “무릎이 좋지 않아 걷기 힘들 줄 알았는데, 오히려 교육을 받고 운동을 열심히 하니 통증도 없어진 것 같고 하루하루가 즐거워서 좋다”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저녁시간마다 걷는 것이 이제 일상이 되었다고 한다.
군관계자는 “각 마을별 걷기 동아리가 정착이 되면 걷기 교육확대, 인센티브 지원 등 걷기문화 보급·개발에 더욱 힘써 군민들이 운동을 생활화하는 건강도시 진안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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