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으로 하루가 즐거워졌어요"
진안군이 마을단위 ‘건강걷기 동아리’를 운영하는 한편 걷기전문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각 마을 ‘건강걷기 동아리’ 지도자를 대상으로 걷기전문 집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동아리의 정착을 위하여 걷기 전문강사(진안군 생활체육 걷기연합회 소속)를 파견, 걷기 순회교육을 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부귀면 소태정마을의 주민 김정자씨(71세)는 “무릎이 좋지 않아 걷기 힘들 줄 알았는데, 오히려 교육을 받고 운동을 열심히 하니 통증도 없어진 것 같고 하루하루가 즐거워서 좋다”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저녁시간마다 걷는 것이 이제 일상이 되었다고 한다.
군관계자는 “각 마을별 걷기 동아리가 정착이 되면 걷기 교육확대, 인센티브 지원 등 걷기문화 보급·개발에 더욱 힘써 군민들이 운동을 생활화하는 건강도시 진안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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