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항공시장 점유율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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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항공시장 점유율 높이겠다””
  • 정규섭 기자
  • 승인 2009.07.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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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공급좌서 4,600석 이상
최근 한국소비자원 서비스 만족도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이 항공시장 점유율 확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6일 김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과 주요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호기(B737-700) 도입행사와 함께 안전기원식을 가졌다.


이날 이상직 회장은 "4호기의 도입으로 일일 공급좌석 수가 4,600석을 넘어서게 됐다"면서"연간 수송능력 100만명 시대에 걸맞게 항공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조만간 국제선 취항에 대한 비전도 발표할 것"이라면서 "국내선뿐만 아니라 국제선에서도 이스타항공의 도전은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이스타항공이 현재 운항중인 1호기(B737-600)과 2호기(B737-700)의 대당 1회 공급좌석이 131석과 149석이며, B737-700인 3호기와 4호기를 합하면 하루 운송능력이 최대 4,624명까지 늘어난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1대당 하루 8회 운항을 기준으로하면 연간 최대 수송능력은 168만 명을 훌쩍 넘을 뿐만 아니라, 탑승율을 80% 정도로 계산하더라도 135만 명 이상을 수송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김포-제주와 군산-제주, 청주-제주 노선에서 취항하고 있으며, 성수기를 앞두고 4호기 도입에 맞춰 7월 중순부터는 김포-제주 노선에서 하루 최대 26편까지 증편하게 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연내 국제선 취항을 위해 항공기를 추가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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