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공급좌서 4,600석 이상
최근 한국소비자원 서비스 만족도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이 항공시장 점유율 확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6일 김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과 주요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호기(B737-700) 도입행사와 함께 안전기원식을 가졌다.
이날 이상직 회장은 "4호기의 도입으로 일일 공급좌석 수가 4,600석을 넘어서게 됐다"면서"연간 수송능력 100만명 시대에 걸맞게 항공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조만간 국제선 취항에 대한 비전도 발표할 것"이라면서 "국내선뿐만 아니라 국제선에서도 이스타항공의 도전은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1대당 하루 8회 운항을 기준으로하면 연간 최대 수송능력은 168만 명을 훌쩍 넘을 뿐만 아니라, 탑승율을 80% 정도로 계산하더라도 135만 명 이상을 수송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김포-제주와 군산-제주, 청주-제주 노선에서 취항하고 있으며, 성수기를 앞두고 4호기 도입에 맞춰 7월 중순부터는 김포-제주 노선에서 하루 최대 26편까지 증편하게 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연내 국제선 취항을 위해 항공기를 추가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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