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용시장 지속적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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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용시장 지속적 성장세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10.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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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수 90만…전년대비 1만5천명 증가

도내 고용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북 고용률은 59.6%p, 실업률은 1.7%p, 경제활동참가율은 60.6%p로 나타나 고용률과 취업자, 상용근로자와 제조업근로자 등 주요 고용지표가 전년 동월대비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고용률은 전년 동월대비 0.1%p 상승했으며, 취업자수는 90만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5천명이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57만8천명으로 3만7천명이 증가했으며 상용근로자는 35만4천명으로 2만8천명, 제조업근로자는 12만3천명으로 1천명이 증가해 도내 고용상태가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년 동월대비 산업별 취업자수는 서비스업이 2만명, 건설업 9천명, 제조업 1천명이 증가한 반면 감소한 업종은 전기운수통신금융업 6천명, 도소매․숙박업 5천명, 농림어업 3천명 등이다.
9월중 경제활동인구수는 전년 동월대비 2만1천명 증가한 91만6천명, 비경제활동인구는 3천명이 증가한 59만5천명으로 조사돼 도내 산업 전반에 걸쳐 구직활동 등 경제활동이 나아지고 있다. 실업률은 전월대비 0.2%p 하락한 1.7%로 전국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대비 2만8천명이 증가된 35만4천명으로 2011년 10월 이후 24개월간 30만명 시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민선4기부터 일자리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매년 100개 이상의 기업유치와 청년취업 2000사업, 산학관 커플링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괜찮은 일자리창출 정책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고용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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