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미술관은 놀이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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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미술관은 놀이터” 운영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10.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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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미술관 지역소외계층 아동 대상 프로그램 무주군 최북 미술관이 설천면 솔로몬지역아동센터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미술관은 놀이터”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인지양성에 보탬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10월 16일부터 12월 25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미술관은 놀이터”에서는 찰흙과 깃털, 밀가루, 종이컵, 두부, 종이, 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퍼포먼스 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수업은 박승자 미술 전문 강사가 이끌어 갈 예정이다.
무주군 학예연구사 양정은 씨는 “실생활 속에서 쉽게 찾고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계획”이라며 “프로그램 이름처럼 미술관이 지역 아이들에게 놀이터처럼 친근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개관해 각종 전시회와 지역 아동들을 위한 미술관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최북미술관은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차츰 자리를 잡고 있으며, 무주군의 명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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