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보관상태, 영양상담과 식습관 평가 등 체계적 관리
순창군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을 연중 확대 운영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영양위험요인이 큰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유지에 필요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필수 영양소를 식품형태로 지원함으로써 영양문제 해결과 평생 건강 유지의 틀을 유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제분유, 쌀, 감자, 달걀 등의 보충식품은 무농약, 국내산 제품을 선별하고 유통기한과 물품 상태 등 배송상태를 철저히 확인하여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을 경우 반품.교환 등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각 해당 패키지별로 대상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품의 보관상태를 확인하고, 가족 전체의 식습관 상담을 거쳐 매월 조리교육, 부모영양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영양교육을 병행 실시하며 영양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영양위험군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의료원 강현숙 건강증진담당은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개선 효과는 물론 대상자 스스로 영양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올해도 맞춤형 교육과 상담으로 9월말 현재 목표인원 100명보다 많은 140명을 등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영양관리와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대상자는 최저생계비 200%미만이면서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임산부, 출산부, 수유부 중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저신장 등)인 사람이 해당되며, 기간에 상관없이 연중 수시로 사업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사업담당자(☎650-5235)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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