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0일까지 읍면별 무상 수거
장수군은 사과 수확을 즈음해 농사용 반사필름을 집중 수거 한다고 1일 밝혔다.
농사용 반사필름은 사과의 착색을 돕기 위해 사용하는 필름재로 제때 수거하지 않을 시 불법 소각 및 방치로 환경을 오염시켜왔다.
또한 읍면별 보관용 롤온박스를 설치하는 등 중간집하장을 마련해 농가의 수거 참여를 유도하고 읍면별 순회수거반을 운영해 재활용 차량으로 운반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수거기간 반입되는 반사필름에 한해 반입수수료를 면제해 농가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수거 기간에 수거되지 못한 반사필름은 토양에 침투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처리시 자가 운반뿐만 아니라 수수료를 부담해야한다“며 ”반드시 이번 집중수거 기간 중 전량 수거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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