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용 쌀, 유해중금속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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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용 쌀, 유해중금속 안심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09.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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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중고등학교에 급식용으로 공급되는 쌀이 인체에 축적되고 중독성이 강한 유해중금속인 납, 카드뮴 등에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에 다르면 시군 자치단체에서 분석을 의뢰한 학교급식용 쌀의 유해성분인 납(Pb), 카드뮴(Cd) 성분을 분석한 결과 카드뮴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납은 0.005ppm으로 쌀의 기준치(식품의약품안전청) 0.2ppm이하로 분석돼 성장기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농산물의 안전성 분석수요에 대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이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분석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정곤 농업기술원장은 “벼, 오이, 고추, 토마토 등이 품질 좋고 안전하게 생산되어 질 수 있는 토양 및 농업용수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도내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안전하지 못한 농산물로 만들어진 학교급식은 한 순간에 많은 학생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안전성 검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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