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박기환)는 11일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한 부안상설시장 주변에서 소방출동 로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으로 평소보다 많이 붐빌 것을 대비해 펼쳐진 훈련은 최근 교통량의 증가, 불법 주정차 등 소방차출동 여건 악화로 이어져 신속한 화재초기대응의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개했다.

캠페인은 화제발생 시 신속한 출동 로 확보가 구급차의 현장 접근 수월로 응급환자의 소생 율이 향상되는 것을 감안해 자율적인 소방출동 로 확보 문화 정착과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소방차가 시장 주변을 돌며 출동 로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실제 시장 안에서 불이 났을 경우를 가정해 시장 통로에 직접 진입하는 훈련을 펼쳤다. 이와 함께 상가를 방문해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긴급 차 진입 시 양보운전 홍보도 병행했다.
부안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출동 로 확보는 생명과 직접 연관되기 때문에 중요성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소방차 출동 시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