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면, 로컬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위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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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경천면, 로컬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위해 잰걸음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9.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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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경천면에서 로컬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자 지역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천면에서는 최근 전력난 및 에너지부족에 대비하여 경천면 용복리에 로컬에너지 도입을 위해 지역발전위원과 마을대표 및 지역주민 20여명이 에너지자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부안군 등용마을,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등을 방문하여 로컬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도입사례를 보고 배웠다.

경천면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김종구)는 “부안군 등용마을이 전국 최초로 주민들의 출자로 시민발전소를 건설하여 수년간 지속적으로 에너지 자립을 추진하고 있는 사례를 듣고 직접 현장을 돌아보았다”며  “우리도 용복리 만수동마을 20여세대가 친환경에너지에 관심이 많은데, 오늘 견학을 통하여 마을단위에서부터 에너지를 자립하여 쓸 수 있는 기능성을 내다봤다”고 견학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해원 경천면장은 경천면 용복리 주민 20여 가구는 금년도에 로컬에너지 도입계획을 수립하여 2014년도 초에 에너지관리공단에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 로컬에너지 도입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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