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시장 내일 개장
상태바
완주 고산시장 내일 개장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9.02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고산시장이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9월4일 개장식을 갖는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시장은 8005㎡ 부지에 국비와 군비 58억여원을 들여 일반점포 25개, 음식점 5개, 한우식당 및 판매점 1개 등 31개 점포를 갖춤으로써,  볼거리와 먹을거리, 살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체험형 시장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5일마다 열리던 정기시장을 상설시장으로 운영, 주변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포를 발굴 브랜드로 개발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지역 향토자원과 연계한 특화 전문시장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완주군은 입점자 선정을 위해 4차에 걸친 공모 심사를 실시했고, 입점이 확정된 입점자들을 대상으로 상인대학을 개설 운영해 상의들의 의식전환 및 역량을 강화해 시설현대화 뿐만 아니라 경영 현대화를 통해 경쟁력을 구비해왔다.

주요 입점 품목들은  완주지역 농특산물 및 이를 이용한 가공품을 비롯해 볏짚?햄프?목공 등 체험공방과 감생산자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안테나 숍(12개 마을 참여), 커뮤니티비즈니스 공동체(9개) 공예작품 홍보 판매장, 전라북도 1호 협동조합인 완주한우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고산미소 등 기존 시장과는 차별화됐다.

또한 청년농부 사업가, 마케팅 전문가, 조리사, 축산식품 전문가 등 20세~28세로 구성된 청년몰이 있어 앞으로 인테넷 판매, 블로그 운영 등을 통해 시장을 알리는 등 새로운 활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이 전라북도 협동조합 1호 완주한우협동조합 매장과 로컬푸드 매장, 음식점, 로컬 공예, 에너지 등이 접목된 고산시장이 어떤 모습으로 지역사회와 전국의 관광객에게 보여질지 기대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