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의 날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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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날에 즈음하여…
  • 최웅길
  • 승인 2013.08.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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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보다 유의미한 정보를 이끌어 내고 모든 정부 정책 결정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일반 통계 및 국가통계의 중요성이 현시대에 더욱 강조 되고 있다.
이에 통계청은 통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통계 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9월 1일을 <통계의 날>로 제정하여 1995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국가통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된 ‘통계의 날’은 2009년부터 통계법에 근거한 정부기념일로 격상 되었고, 올해로 우리나라 ‘통계의 날’이 제정된 지 19년이란 시간이 흘러 제19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동안 통계청에서는 고객만족을 위한 통계 수요자들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통계를 생산·제공하기 위하여 조사 항목선정, 조사방법 등과 같은 개선에 변화를 주었고, 국가정책과 국민의 미래설계를 지원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통계기관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제는 정부 3.0이란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가 국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계정보 공개의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고, 민간부문에서 일자리 창출과 창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등 맞춤형 통계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수년간 통계청에서 행정자료를 국가통계생산에 활용했던 경험을 살려 타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신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통계 수요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한편 마이크로데이터, 주요정책지표 등의 통계서비스도 정책담당자, 연구기관, 언론사, 기업체 등으로 보다 세분화된 이용자별 맞춤형 통계생산을 할 계획이다.
이처럼 비중이 점증하고 있는 통계는 우선적으로 조사되는 자료가 정확해야 한다. 이를 위해 통계청에서는 체계적인 조사체계 구축, 담당자의 역량강화, 부단한 현장 확인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통계자료의 정확성은 응답자인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9월 1일 ‘통계의 날’을 맞이하여 그동안 국가 통계작성에 협조해주신 우리 지역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통계조사 응답에 지속적인 응답을 당부 드린다.
아울러 현실에 체감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지표 생산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선진통계 국가로 거듭 나도록 오늘도 통계청은 함께하는 통계청, 국민생활과 함께하는 통계청으로 열심히 발돋움하고 있다.
  
/최웅길 호남지방통계청 군산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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