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마을 주민에 “작은 온정” 실천
상태바
고향 마을 주민에 “작은 온정” 실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7.28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 지사면 출신들이 고향의 향수를 그리워하며  지역발전기금 및 어르신들에게 애정을 쏟아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최근 긴 폭염과 바쁜 농사일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6일 가까운 남원시로 모시고 가 평소 먹어 보지 못한 뷔페음식을 대접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노인공경을 몸소 실천하였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사면 옥산리 출신인 한국전력 임실지사장인 이용백씨로 지난 2012년 임실지사로 자리를 옮긴 후, 전기관련 민원의 적극적인 해결은 물론, 지역의 큰 행사(농민대동한마당잔치) 및 각종 농민단체 행사에 각종 물품을 후원하고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장마철 전에는 감자, 양파 등 수확시기에 일손이 부족하여 힘들어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소속직원들 10여명과 함께 직접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기도 하였다.
이용백 씨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받았던 고향의 사랑과 따스함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자주 찾아 부모님을 대하듯이 어르신들의 가려운 등을 긁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