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출신들이 고향의 향수를 그리워하며 지역발전기금 및 어르신들에게 애정을 쏟아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최근 긴 폭염과 바쁜 농사일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6일 가까운 남원시로 모시고 가 평소 먹어 보지 못한 뷔페음식을 대접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노인공경을 몸소 실천하였다
또한 지난 장마철 전에는 감자, 양파 등 수확시기에 일손이 부족하여 힘들어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소속직원들 10여명과 함께 직접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기도 하였다.
이용백 씨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받았던 고향의 사랑과 따스함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자주 찾아 부모님을 대하듯이 어르신들의 가려운 등을 긁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