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통합관제센터가 올해에도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및 연계를 마치고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군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범죄취약지역, 어린이공원 등 아동보호구역, 스쿨존 등 어린이 보호구역과 차량통행이 빈번한 주요도로 목 지점에 차량판독용 CCTV를 설치하는 등 총 59개소에 119대의 방범용 CCTV 설치를 완료했다.
또 올해 3월에 개교한 오식도 초등학교 내의 CCTV와 새만금방조제에 설치되어 있는 차량판독용 CCTV 3개소 11대를 군산시 통합관제센터에 연계해 주요 위치의 CCTV를 통해 학교, 새만금방조제, 시 경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범죄 용의 차량 등을 검거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군산시는 방범용 739대, 교통안전 52대, 총 791대의 CCTV를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365일 관제하게 됐다.
군산경찰서 자료에 의하면, 2013년 상반기만 해도 436건의 영상자료 활용, 사건 사고에 618건의 실시간 통보, 교통사고 등에는 25건을 활용해 강도, 폭력 행위 등 강력범죄에 14건을 처리했다.
지난해 대비 25%를 감소시키는데 방범용 CCTV가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군산시 인근 지역인 익산, 김제, 부안, 충남 논산지역에도 CCTV 영상정보를 제공해 사건 사고 해결에 대내외적으로 톡톡히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찰과 관제요원이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군산시 통합관제센터는 저화질 CCTV를 8월 중에 교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장경익 교통행정과장은 “저화질로 문제되고 있는 학교 내의 CCTV에 대해서는 교육청에 협조 요청해 시민들과 소중한 아이들의 안전에 한층 더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군산경찰서와 유기적인 업무 협조로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 불안감 해소 및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환경 구축을 창출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