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침수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차수판 설치 지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3일, 집중호우로 공동주택, 상가 등이 침수되어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이를 거울삼아 5억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 3월부터 침수방지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현재까지 총 113개소(공동주택 19개소, 단독주택 7개소, 상가 및 공장 87개소)가 차수판 설치 지원 사업을 신청했으며 시는 2억1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 차수판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시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로 구분해 행정지도를 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차수판 설치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사업 신청, 접수 기간을 연장해 추가로 접수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수판 설치는 적은 비용으로 재해 확산을 예방할 수 있어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도시 구축에 아주 절실한 사업”이라며 “올해 신축하는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지하층 침수 예방을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침수예방 시스템을 구축토록 조치했다” 고 밝혔다./군산=김재복 기자 jb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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