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2013년 교육부에서 실시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평생교육 추진체제 정비를 유도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 인생 100세 시대에 걸맞은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평생학습 인프라를 포함한 모든 구성요소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상호의존적인 관계로 지속 성장하는 ‘학습 생태계적 접근’을 통한 평생학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산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시 늘푸른학교, 배달강좌, 시니어 행복학교,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에 따라 개별적으로 마련된 풀뿌리 ‘학습장’ 중 활용도가 높은 곳을 ‘행복학습지원센터’로 지정해 지역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곳에서 편한 시간에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평생학습 매니저를 양성해 지역 평생교육 여론수렴, 지역분석, 주제?대상별 프로그램 및 사업 개발?운영, 강사관리, 주민학습동아리 활성화 및 학습상담 등의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평생학습 결과물의 전시?홍보 및 체험의 장으로서 학습카페를 지정해 평생학습 콘텐츠와 가치를 공유 확산시키고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는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 분석을 통한 특성을 반영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하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모형을 제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인생 100세 시대 사회의 새로운 가치로써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군산 시민의 평생학습참여율 높이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체하는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