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의 또 다른 엔진“SNS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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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의 또 다른 엔진“SNS 마케팅”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7.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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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조품 생산업체인 M사는 작년 한국무역협회의 도움으로‘SNS 수출마케팅을 통해 의료산업 유통바이어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하며 자사제품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홍보해왔다.
온라인 홍보에 힘입어 캐나다 바이어를 의료산업 전시회에 초청하게 된 M사는 SNS 마케팅 활동을 통해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120만불의 수출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후 M사는 SNS를 통한 바이어 네트워킹 활동에 더욱 주력한 결과 브라질 바이어와 630만불에 이르는 대규모 수출계약까지 성사시키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M사 해외마케팅 담당자는 “그동안 SNS를 활용하여 온라인에서 구축한 인맥이 바이어와의 신뢰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고 대규모 수출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심남섭)는 도내 중소 수출업체들의 온라인 수출 인프라 강화와 이를 통한 마케팅 전략 안내를 위해 ‘소셜 네트워크(SNS) 수출마케팅 설명회’를 오는 23일에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협회가 시행하는 온라인 해외마케팅 서비스 및 tradeKorea활용법법, 링크드인을 통한 해외 유망 바이어와 네트워킹,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홍보 등을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심 본부장은 “작년 협회에서 시행한 SNS 수출마케팅 사업으로 국내 중소 수출업체들이 8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성공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SNS를 이용하는 사람이 17억명에 달하고 있으며, 매년 그 이용자 수가 급증 중인 추세에 있어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 업체들도 온라인 시장과 마케팅을 외면해서는 안되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업체들이 이번 설명회에 참가해 온라인을 통해 자사 제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전략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장부했다.
한편, 전북본부가 시행하는 소셜 네트워크(SNS) 수출마케팅 설명회는 홈페이지(jeonbuk.kita.net)를 참고해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지역본부 전화(063-214-699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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