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이 오는 12~14일까지 3일간 전통시장 판로촉진과 홍보지원을 위해 선정된 도내 5개 시장 중 먼저 전주서부시장에서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전북중기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서부시장상가상인회가 주관해 실시하며 경품행사의 투명성을 위해 행사관계자 및 시장내 상인은 경품수령 대상자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3일간 진행되는 전통시장 경품행사는 전주지역 대형마트의 휴점주일에 맞춰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기획됐다.
추첨은 15일 오전 11시 서부시장상가상인회 사무실에서 공정을 기하기 위해 공무원 및 상인회장, 일반시민 등 많은 관계자가 참여한다.
경품행사 참가는 1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응모 추첨하는 방식으로 1일당 1개의 응모함으로 총 3개의 응모함에서 함별로 추첨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품으로는 로봇청소기 3개, 오븐 3대, 선풍기 6대,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상당이 주어지며, 추첨 후 신분을 확인하고 수령하면 된다.
서부시장은 그동안 상인회가 조직화되지 못해 정부지원이 타 시장에 비해 적었으나, 2012년 상인회가 정식으로 조직화되면서 내년에는 주차장을 넓히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본격할 계획이다.